철도연, 일본과 국제철도표준분야 협력의 장 열어

  - 한·일(KRRI-RTRI) 철도표준 협력세미나 개최 -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洪淳晩))은 한·일 양국의 철도표준규격 및 국제표준

      화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한 제1회 한·일 철도표준 협력세미나를 일본철도종합연구소(RTRI)와 공동으

      로 11월 29일(화) 14시부터 의왕시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용화센터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철도표준기술 분야 산·학·연 책임자 및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

    본의 철도관련 규정 △철도표준의 현황 및 전기철도분야(IEC/TC9)표준화 로드맵 △일본의 철도 표준

    화 기관 및 활동 △한국철도공사규격(KRCS)의 운영 현황과 발전방향 △IEC와 ISO에서의 국제 철도표

   준화 활용 △철도 시스템의 전기자기 적합성 및 국제표준화 동향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될 것으로 알려

   져 철도표준기술 분야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현재 유럽의 경우, 국가 간 철도기술의 표준화가 이루어졌지만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는

    현재 철도기술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한·일 양국의 철도표준기술 전문가가 함께 하

    는 이번 세미나는 동북아 철도표준 기반 조성에도 큰 의미가 있다.

  □ 한편 철도연 최강윤 시험인증·안전센터장은 “철도안전법 전면 개정 계획과 관련하여 철도안전법, 기

    술기준, 표준 사이의 계층 체계를 정립하고, 국제규격 부합화를 우선으로 하여 철도표준에 대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도연은 국제표준과 국내 철도산업의 발전방향을 기반으로 철도

    표준 관련 철도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