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세계 최초 콘크리트 촉진양생 신기술 개발
- 작성자김다영
- 등록일2012-04-30 03:04:04
- 조회수10706
- 파일
철도연, 세계 최초 콘크리트 촉진양생 신기술 개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 고태훈 박사팀과 (주) 진인(대표 유정훈)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발열시스템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 급속시공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이용하여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활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양생을 빠르게 하는 최적 온도인 35~55℃를 지속시켜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 확보와 급속시공 모두를 가능하게 한 신기술이다.
그동안 1일 평균 기온이 4℃ 이하(동절기)가 되면 국토해양부 제정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라 콘크리트 시공 구조물을 따뜻하게 감싸 보온양생을 해야 했다.
이 방법은 시공이 번거롭고, 보온양생을 위한 보일러, 열풍기, 난로 등의 열원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시공한 구조물의 거푸집을 떼어내기까지 4~5일의 양생기간이 필요해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는 오랜 공사기간과 고비용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봄, 가을철에도 최소 3일 이상의 콘크리트 양생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본 기술은 계절과 상관없이, 1일 이내 콘크리트 양생을 완료할 수 있다.
국내 철도·도로 및 신도시·재개발·재건축 등을 포함한 약 103조원에 이르는 SOC 건설시장(2012년 현재)에 개발된 콘크리트 촉진양생 기술을 적용할 경우, 철도 및 도로 교량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아파트와 같은 건축구조물에서 콘크리트 공사의 소요 공기를 20%~40%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공사비 절감액은 연 2∼3조원으로 추정된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상 철도 및 도로에 교량과 터널의 비중이 많고, 콘크리트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건설현장에서 매우 반기는 기술” 일 뿐 아니라 “북미, 러시아, 북유럽, 중앙아시아 등 혹한지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 보도자료 전문은 첨부파일 참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홍순만) 고태훈 박사팀과 (주) 진인(대표 유정훈)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발열시스템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콘크리트 급속시공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이용하여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활용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양생을 빠르게 하는 최적 온도인 35~55℃를 지속시켜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 확보와 급속시공 모두를 가능하게 한 신기술이다.
그동안 1일 평균 기온이 4℃ 이하(동절기)가 되면 국토해양부 제정 콘크리트 표준시방서에 따라 콘크리트 시공 구조물을 따뜻하게 감싸 보온양생을 해야 했다.
이 방법은 시공이 번거롭고, 보온양생을 위한 보일러, 열풍기, 난로 등의 열원이 필요해 비용이 많이 들 뿐 아니라 시공한 구조물의 거푸집을 떼어내기까지 4~5일의 양생기간이 필요해 겨울철 콘크리트 공사는 오랜 공사기간과 고비용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또한 봄, 가을철에도 최소 3일 이상의 콘크리트 양생기간이 소요되는데 반해, 본 기술은 계절과 상관없이, 1일 이내 콘크리트 양생을 완료할 수 있다.
국내 철도·도로 및 신도시·재개발·재건축 등을 포함한 약 103조원에 이르는 SOC 건설시장(2012년 현재)에 개발된 콘크리트 촉진양생 기술을 적용할 경우, 철도 및 도로 교량과 같은 콘크리트 구조물이나 아파트와 같은 건축구조물에서 콘크리트 공사의 소요 공기를 20%~40%정도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 단축에 따른 공사비 절감액은 연 2∼3조원으로 추정된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형적인 특성상 철도 및 도로에 교량과 터널의 비중이 많고, 콘크리트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건설현장에서 매우 반기는 기술” 일 뿐 아니라 “북미, 러시아, 북유럽, 중앙아시아 등 혹한지 해외건설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 보도자료 전문은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