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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스마트 철도기술로 “대도시 교통시간이 확 당겨진다.”

스마트 철도기술로“대도시 교통시간이 확 당겨진다.”
-대도시 광역·도시철도 맞춤형 급행화로 최대 36%, 스마트 환승기술로 23% 시간 단축 -


‘대도시 교통시간을 반으로 줄이자!’는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12월 4일 오후 1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고, 교통시간을 줄이는 대도시 맞춤형 광역철도 급행화 기술과, 갈아타는 불편을 줄이는 스마트 환승기술, 그리고 LTE 기반의 철도무선통신망이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제시했다.


우리나라 출퇴근시간은 평균 55분으로 OECD국가 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 걸린다. 도시 광역화와 교통체증으로 인해 1시간 이상 장거리 출퇴근자가 수도권 시민의 4명중 1명(329만명), 전국적으로는 433만명에 이른다.


대도시 지하철 속도는 선진국의 60~80% 수준으로 낮은 속도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철도연 홍재성 박사는 대도시 여건에 맞는 광역·도시철도 맞춤형 급행화로 교통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전동차는 주요 역만 정차하는 급행으로 운행하고, 가·감속 및 주행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전동차를 도입하여 완행으로 병행하여 운행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서울·수도권은 최대 33%, 지방은 최대 36%의 교통시간을 줄일 수 있다.


20km 이동을 기준으로 평균 교통시간이 서울·수도권 약 10분, 부산·대구·광주·대전 4개 도시는 약 12분 단축될 수 있다.


※ 교통시간 단축 사례  
<서울·수도권>
죽전역∼선릉역 12분 단축(41분→29분), 평촌역∼사당역 7분 단축(18분→11분)
신도림역∼강남역 5분 단축(26분→21분), 수서역∼교대역 6분 단축(19분→13분)
송도국제업무지구역∼계산역 18분 단축(42분→24분)
<부산> 부산역∼해운대역 19분 단축(48분→29분)
<대구> 동대구역∼계명대역 12분 단축(35분→23분)
<광주> 광주송정리역∼남광주역 10분 단축(27분→17분)
<대전> 대전중앙로역∼노은역 10분 단축(29분→19분)


한 개 노선에 급행과 완행열차를 동시 운행하기 위해서는 급행열차가 완행열차를 추월할 수 있는 대피선을 건설해야 한다. 전국 광역·도시철도 급행화를 위해서는 대피선이 총 42개가 필요하다. 대피선 1개당 약 1천 2백억원의 건설비가 소요된다.


기존 전동차 대신 고성능 전동차를 완행으로 투입하면 대피선을 20개만 건설해도 돼 총 2조 4천억원의 건설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성능 전동차는 기존 전동차 대폐차시에 도입하면 추가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또한 모든 도시에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성 분석 결과 서울·수도권은 비용대비 편익비율(B/C) 1.3~4.8, 순현재가치(NPV) 2,145~9,025억원이고, 부산·대구·광주·대전 4개 도시는 비용대비 편익비율(B/C) 1.1~3.3, 순현재가치(NPV) 216억원~5,012억원이다.


이와 함께 가·감속 성능이 뛰어난 고성능 전동차의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정밀 추진제어 기술과 지하철 운행 중에도 안전하게 대피선을 건설하는 기술 등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 중의 하나는 철도역에서의 환승이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교통시간의 약 18%가 환승이 차지할 정도로 환승에 많은 시간이 할애된다. 철도연 김진호 박사는 철도와 타 교통수단과의 편리한 환승을 위한 교통광장 구축, 새로운 개념의 다구간 대용량 3D 이동시스템, 실시간 가변동선 유도시스템 등으로 환승 시간과 거리를 단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 교통광장 :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수단 간 환승 거리와 시간을 단축시키는 환승 시설 


※ 다구간 대용량 3D 이동시스템 : 역사 내에서 승객을 최적의 환승동선에 따라 수직, 수평방향으로 연속적으로 이송시키는 시스템


※ 실시간 가변동선 유도시스템 : 승객이 역사 내에서 이동 중 서로 엉키거나 충돌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혼잡을 완화하고 보행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승객의 동선을 분리하거나 유도하는 시스템


다구간 대용량 3D 이동시스템을 도입하면 수도권 기준으로  평균 환승시간 23%(9분 42초 → 7분 30초) 단축 가능하며, 실시간 가변동선 유도시스템을 도입하면 환승 시간을 13% 이상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제시한 다구간 대용량 3D 이동시스템은 최적동선을 따라 이동하여 철도설계기준 (연계교통시설편, 2012년 국토교통부 개정)의 환승거리 기존역 300m 이내, 신설역 180m 이내 조건을 만족시키는 기술이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휠체어리프트,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일반인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겸용 에스컬레이터를 역사에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 있는‘LTE 무선기술을 활용한 철도 전용 통합무선망이 그리는 철도의 미래’를 철도연 김용규 박사가 제시했다.


LTE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하면 열차를 63% 더 투입하여 승객은 더 많이 실어 나르지만 열차의 혼잡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열차의 추돌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철의 경우 앞·뒤 열차가 600m 이상의 간격을 두고 운행했으나, LTE 무선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열차의 위치와 속도 파악이 가능해 앞·뒤 열차의 안전거리를 수시로 조정하면서 안전운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차 제어 외에도 열차와 철도시설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감시할 수 있고, 철도건널목의 상황을 공유하여 철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이 열차 운행 정보를 포함한 전체 여행 정보를 열차 내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LTE 기반 철도 통합무선망을 구축하게 되면 철도 수송량 증대, 철도 사고 예방 및 사고에 신속 대응이 가능하여 국가 편익이 연간 6,761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철도기술연구원의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광역·도시철도 기술이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적용돼 서울시민의 발걸음이 더욱 더 편리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정부와 지자체의 부담을 경감하면서 교통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스마트한 도시·광역 철도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 준 것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 며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 철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컨텐츠 담당자

담당부서 : 홍보협력팀 연락처 : 031-460-5162 최종수정일 :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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