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철도포럼 경과 보고에 이어 포럼의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각 계의 인사들을 영입해 회원을 보강하자는 방안 등 철도포럼을 더욱 활성화하고 알찬 모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포럼 내부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견과 함께 대만고속철도 건설현장 등 선진국의 철도시스템과 운영처 견학을 통해 한국철도의 발전방안을 제시해보자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우리 연구원의 총괄주관으로 개발·제작한 HSR350x, 차세대 한국형고속전철로 광명역과 천안아산역을 왕복 시승하며 KTX와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G7열차를 살펴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해 제작된 HSR350x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시승을 마친 후에는 고양고속철도차량기지를 방문해 현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KTX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설치된 여러 가지 시설을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