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20명에 전체 학생 수는 636명. 학생 수는 적지만 실력은 서울 소재 여느 유명대학과 견주어도 결코 뒤지지 않은 성적을 자랑한다. 개설된 학과로는 철도운수경영과, 철도경영정보과, 철도운전기전과, 철도차량기계과 등 철도 관련 7개 학과와 특별과정으로 꾸려져 있다. 2002년부터 공업계열 5개학과의 수업연한이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개편됐다. 철도인력의 고도화, 세계화 등 교통환경변화에 따른 발빠른 대응책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구시적 학문"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산업체 겸임교수 및 초빙교수 제도를 활용하고 체계적인 현장실습을 통해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교육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구진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인 전문 연수기관인 철도경영연수원이 같은 단지에 위치해 있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으로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보장받고 있는 것 또한 특기할 사항이다. 철도산업이 세계화되는 추세라 이 대학도 세계 유수의 철도대학들과 협력을 체결해 세계화 안목 높이기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까지 러시아 시베리아주립교통대학교, 극동교통대학교를 비롯해 중국 북방교통대학교, 영국 쉐필드대학교와 상호 협력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호주, 프랑스, 독일의 철도 대학들과도 협력을 추진중이다. 2005년 철도청의 공사 전환과 관련해, 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오던 철도대학에도 적잖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불어 동양대 등 타 대학에서 하나 둘 철도 관련 학과가 생기는 추세라 대학에서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