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환경연구그룹은 서울 지하철 전동차에서 전동차 공기질 측정(8/17∼20)을,
연구원 시험동에서 유해물질 방출실험(8/23∼27)을, 충북선 동량역에서
삼탄역 간 터널 환경측정(8/24∼26) 등을 실시하였다. 이번 실험·환경측정은
폐기물 발생 등 철도환경 문제에 대한 기술적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환경관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사회 각 분야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연구원에서도 철도환경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승객들이 철도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객차내
공기청정화가 가능한 HVAC 시스템과 다기능 닥트 등을 개발하고 있다.
환경부 ecotechnopia 21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지하공기질 정화용 접촉면적증대
촉매 및 시스템"에서는 지하 역의 공기에 함유된 유해 가스 물질 제거
시스템을 연구중이다.

또한 철도차량 내장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의 방출특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험하고 있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불량주택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 SBS)의 원인이기도 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하이드 등 차량 내장재의 화재특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철도재료의 화재특성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연구도 수행중이다.

이밖에도 대구 전동차 개조차량의 화재 안전도 평가에 관한 연구를
2월부터 7월말까지 6개월 간 수탁사업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