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국제철도안전협의회(IRSC) 개최
- 작성자홍보협력실
- 작성일2021-10-12 14: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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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철도안전 전문가들‘철도안전 서울선언문’공표 -
- IRSC 32회 핵심그룹 회의 의장 철도연 박찬우 박사 선출 -
철도연은 국토교통부와 공동 개최한 ‘제31회 국제철도안전협의회(이하 IRSC, IRSC: International Railway Safety Council)’를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의왕 철도연 본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IRSC는 1990년부터 시작한 철도분야 대표적인 국제회의로, 16개 국가의 정부 및 연구기관, 철도운영기관 등 26개 핵심그룹(Core Group)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유치경쟁을 통해 국가별로 순회 개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16개 국가, 50여 개 기관, 400여 명의 철도안전전문가가 참여하여 전 세계 철도안전기술 개선과 발전을 위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철도안전과 새로운 도전(Railway safety - New challeng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철도안전관리와 신기술의 융합, 안전문화, 종사자 안전, 국제협력 등 4개 분야에서 국내외 총 21개의 주제발표(국내 6개, 국외 15개)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한국의 철도안전정책 성과와 정책 방향에 대해 강희업 철도국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고, 철도차량용품 기술기준 및 표준 선진화 및 국제협력 방안(발표: 신덕호 철도연 책임연구원), 실시간 철도안전통합 감시제어시스템(발표: 김상암 철도연 수석연구원) 등 전체 21편 중 6편의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철도안전관리와 신기술의 융합’섹션과 ‘국제협력’ 섹션에서 이찬우 철도연 철도안전연구센터장과 조성균 국토교통부 철도운행안전과장이 좌장을 맡아 전 세계 철도안전분야 전문가들과 철도안전 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IRSC 최초로 철도안전 정책 원칙을 규명한 ‘철도안전 서울선언문’이 공표됐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이 낭독한 공동선언문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하는 철도안전기술개발, 안전문화, 철도종사자와 이용객을 위한 통합안전관리체계, 안전 인증 국제화, 감영병 공동 대응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제32회 IRSC 핵심그룹(Core Group*) 회의 의장으로 박찬우 철도연 시스템안전연구실장이 선출됐다.
* Core Group member(26개) : 정부기관(13), 연구기관(3), 운영기관(6), 국제기구(1), 노조(3)으로 구성되며, 한국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핵심기관으로 활동 중
핵심그룹 회의 의장은 26개 IRSC 핵심그룹 내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여 핵심그룹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로 철도안전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