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력·요금 정책토론회 개최 -

철도연은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철도운영을 위한 전력효율화와 요금안정화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태준 의원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호 의원이 주최하고, 전기신문과 함께 철도연이 주관했다.

철도 노선 확충과 전철화가 확대되면서 전력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다. 전기요금 상승까지 겹쳐 철도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어 전력체계와 요금 구조의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
이번 토론회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공급 체계 마련,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요금제도 개선,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활용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철도 전력효율화를 위한 연구개발 동향과 운영기관의 전기에너지 사용 방안이 소개됐다.
김형철 철도연 수석연구원은 차세대 전력공급시스템 개발을 통한 철도 전력 효율화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전용주 한국철도공사 부장은 효과적인 전기에너지 사용 노력과 RE100 과제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강조했다.

패널 토론은 김재문 한국철도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철도연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했다.

패널들은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요금제도 개선이 시급하며, 연구성과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철도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공급 체계, 친환경적 에너지 활용 전략 등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