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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자갈궤도, 합성고무 패드로 수명 늘린다
작성자홍보협력실
등록일 2026-01-09
조회수312

- EPDM 패드침목 개발… 유지보수 부담 줄이고 현장 검증 통과 -
철도연은 자갈궤도에서 열차 충격을 줄여 유지보수 주기를 늘리고 자갈층 두께를 낮출 수 있는 ‘EPDM 패드침목’을 개발하고, 경부선 현장성능시험을 거쳐 국가철도공단의 KR 철도시설 성능검증을 통과했다. EPDM(Ethylene Propylene Diene Monomer)은 내구성이 우수한 합성고무 소재다.
EPDM 패드침목은 콘크리트 침목 하부에 두께 6mm의 합성고무 패드를 부착해 자갈층으로 전달되는 압력을 약 20~30% 저감한다. 이를 통해 자갈의 마모와 파쇄를 줄이고, 유지보수 작업과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특히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등 자갈궤도 유지보수 주기가 도래한 노선에서 효과적인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도상 자갈의 상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자갈궤도의 유지보수를 줄이고, 레일과 침목 등 궤도 구성품의 열화도 함께 저감해 궤도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
철도연은 고강성과 중강성 두 종류의 EPDM 패드침목을 개발해 수치해석 기반 구조 검토와 실대형 시험, 오송시험선 및 경부선 현장시험을 완료했다. 시속 250km/h로 운행하는 KTX와 하중이 큰 화물열차 조건에서도 열차 운행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충격하중 및 동하중 재현 시험을 통해 자갈 파쇄 저감과 도상 압력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4년 6개월간의 오송시험선 현장 부설시험과 경부선 전동~서창역 구간 현장 설치시험을 통해 장기 운행 안정성과 성능 향상 효과를 검증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7월 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 성능검증을 통과했다.
철도연은 이번 성능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EPDM 패드침목의 현장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갈궤도 유지보수 효율을 높이는 실용 기술로의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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