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세상을 바꾸는
    미래교통기술 연구의 중심

    미래 철도 교통 과학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

  • 세상을 바꾸는
    미래교통기술 연구의 중심

    미래 철도 교통 과학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

  • 세상을 바꾸는
    미래교통기술 연구의 중심

    미래 철도 교통 과학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혁신성장에 기여

KRRI NEWS

  • 철도연 소식
  • 연구원 공지사항

    2026학년도 UST-KRRI 스쿨 전기1차 신입생 모집

    2026학년도 UST-KRRI 스쿨 전기1차 신입생 모집을 안내드리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원서접수: ~2025.10.16.(목) 17:00- 지원자 서류 보완: 2025.10.27.(월) ~ 29.(수)-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2025.11.12.(수) 17:00- 전공심층면접: 2025.11.17.(월) ~ 21.(금)- 최종 합격자 발표: 2025.12.08.(월) 17:00- 입학등록: 2025.12.09.(화) ~ 15.(월)※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시 UST 입학 홈페이지(admission.ust.ac.kr)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

    2025-10-01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관련 개인정보 제3자 제공사항 알림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 제공일자 : 2025. 7. 21.○ 제공받는 기관 : 국민권익위원회○ 법적 근거 : 「개인정보보호법」제18조제2항제2호,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제6호, 제27조의2, 제29조○ 제공받는 기관의 개인정보 이용목적 :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가를 위한 민원인,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제공하는 개인정보 항목 : 기술이전 및 기업지원, 시험·인증·진단, 계약 및 관리(구매, 용역, 공사) 민원인 및 소속 직원의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 개인정보 보유기간 : 2025년도 종합청렴도 조사 완료 시까지 ○ 개인정보 파기 절차 및 파기 방법 : 조사 완료 후 국민권익위원회 및 조사위탁업체 시스템 내 정보 일체에 대해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일괄 영구 파기

    2025-07-29

  • 입찰공고

    (재공고) 제2025-291호 철도·교통 분야 AX 연구용 고성능 연산재료

    (재공고) 제2025-291호 철도·교통 분야 AX 연구용 고성능 연산재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 타: 첨부파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인터넷 옵션 → 고급 → 탐색-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의 Check를 풀어주세요

    2025-10-27

    (재공고) 제2025-290호 이례상황 대응 다중 철도종사자 합동 가상훈련 시스템 시제품

    (재공고) 제2025-290호 이례상황 대응 다중 철도종사자 합동 가상훈련 시스템 시제품 개발 및 환경 구축□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 타: 첨부파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인터넷 옵션 → 고급 → 탐색-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의 Check를 풀어주세요

    2025-10-21

    (입찰공고) 제2025-289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냉온수기 및 생수 공급업체 선정

    (입찰공고) 제2025-289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냉온수기 및 생수 공급업체 선정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 타: 첨부파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인터넷 옵션 → 고급 → 탐색-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의 Check를 풀어주세요

    2025-10-21

    (입찰공고) 제2025-288호 철도·교통 분야 AX 연구용 고성능 연산재료

    (입찰공고) 제2025-288호 철도·교통 분야 AX 연구용 고성능 연산재료□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기 타: 첨부파일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인터넷 옵션 → 고급 → 탐색-URL을 항상 UTF-8로 보냄의 Check를 풀어주세요

    2025-10-17

  • 채용공고
  • 보도자료

    도심 생활물류 대형 인프라, 철도부지로 해결한다!

    - 철도부지 수직 공간활용,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 개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도심 생활물류를 지원하는 대형 인프라의 효율적 확충을 위하여, 철도부지를 활용하는 신개념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을 개발했다. ㅇ 이 모델은 수도권과 같이 물류 수요가 밀집한 지역에 있는 철도부지(선로 및 선로변)의 수직 공간을 활용하고 첨단 스마트 물류 기술을 접목하여, 철도와 도로 종합 물류공간으로 통합하였다. ㅇ 도심 생활물류를 위한 철도부지의 공간활용은 그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지만, 이 모델은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기존 철도물류를 도로물류와 비교할 때, 출발·도착 지역에서 철도화물역까지의 트럭 셔틀운송 및 트럭-화물열차 간 상하역 작업이 추가로 필요했고, 이 때문에 철도가 시간·비용에서 도로보다 물류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ㅇ 철도물류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서는 현재의 철도물류에 추가되는 운송 프로세스(철도역에서의 셔틀운송 및 하역작업 등)에 대한 간소화가 필수적이다.<도로물류와 철도물류 운송 프로세스 비교> □ 이 모델은 상부공간이 비어 있는 철도 선로상에 종합 물류센터로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을 구축하고 기존 운송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였다. ㅇ 화물열차로 철도물류 터미널 1층에 컨테이너를 운송하면, 터미널에 설치된 오버헤드 크레인(Overhead crane) 및 무인운반차로 즉시 2층의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ㅇ 2층에서는 컨테이너 해체 후 내부의 화물을 입고·보관하고 화물차를 통해 최종 출고하며, 작업이 완료된 공컨테이너는 무인운반차를 통해 3층의 컨테이너 보관장소로 이동하도록 설계했다. ㅇ 철도물류 터미널의 설계와 더불어 ‘실내형 이동식 전차선*’, ‘실내형 오버헤드 크레인’, ‘대형 무인운반차 시스템’ 등 철도 및 물류 스마트 기술도 대거 적용하였다. *이동식 전차선: 전기기관차가 컨테이너 하역장에 진입 후 전차선로를 이동시켜 안전하게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설비로, 전차선로를 설치할 수 없어 전기기관차 대신 디젤기관차로 교체하여 운용했던 컨테이너 하역 작업선에 전차선로 설치가 가능하여 전기기관차를 그대로 진입시킬 수 있는 시스템□ 이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이사장 김영식) 산하 철도연의 기본사업인 ‘철도물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구축방안’을 통해 이루어졌다. ㅇ 복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에 의해 운송 거리가 짧은 국내 물류 여건에서도 화물열차가 경쟁력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철도를 활용한 간선 생활물류 운송 개념도> ㅇ 현재까지의 연구 성과는 2025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2025년 10월 30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 철도물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구축방안 연구 (연구기간: 2025. 01. 01. ~ 2027. 12. 31.) - 연구책임자 : 이인묵 철도연 철도운영연구실장□ 연구책임자인 이인묵 철도연 철도운영연구실장은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증하여, 2026년에는 수도권 철도부지에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을 시범으로 적용하고 실용화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최근 증가하는 도심 생활물류 효율화를 위한 종합 인프라를 철도부지를 통해 해결하는 국민체감 연구성과”라며, “앞으로 철도 물류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와 철도 수송분담률 향상에도 지속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참고: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 이미지<사진설명 :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 (상: 정면, 하: 후면)>.<사진설명 :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 (측면)><사진설명 : 스마트 철도물류 터미널 모델 (선상(線上) 생활물류센터) (상: 2F, 하: 3F)> 

    2025-10-27

    스마트 열차 검지로봇 개발, 선로작업 사고 예방한다!

    - 철도 선로 센서 자동 설치, 터널․교량 및 곡선구간 등 선로작업 안전확보 -□ 철도 선로작업 중 열차의 접근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미처 대피하지 못해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지난 8월에도 경상북도 청도에서 시야확보가 어려운 선로구간에서 작업 중 사망 사고가 발생했었다.ㅇ 최근 우리 사회 전반에서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예방과 안전관리 인식이 강화되고 있으며, 철도 선로작업에서도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개발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 이하 철도연)은 철도 선로 유지보수 등을 위한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열차 접근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보를 발생시키는 ‘스마트 열차 검지 로봇 기술’을 개발했다. ㅇ 철도연이 개발한 소형 이동로봇은 철도 선로 작업 중 최대 1km 거리에서 열차 접근을 자동 인지하기 위한 센서를 자동으로 설치하고 회수한다. 이 기술은 로봇이 자동으로 설치한 센서를 통해 열차 접근을 조기에 인식하고, 작업자에게 경광등과 경보음을 통해 위험을 즉시 알릴 수 있다. ㅇ 특히 터널·교량 등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작업자가 직접 선로에 진입하여 센서 설치․회수를 하지 않아도 되어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철도연은 이 기술을 통해 선로 작업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에는 신호담당 작업자가 육안으로 열차 접근을 확인하거나, 각 열차에 송신기를 설치해 작업자 단말기와 연동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설치 부담이 크고, 다양한 선로 작업차까지 검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 기술은 작업자가 장치만 휴대하면 모든 열차 접근을 감지하여, 복수 선로에서도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조기 경보가 가능하다. ㅇ 이 기술은 레일 측면에 근접센서만 부착하면 열차 통과 여부를 감지하고, 센서가 무선으로 본체에 신호를 보내 작업자 단말기로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다. ㅇ 작업이 끝나면 로봇 본체가 자동으로 센서 부착 지점으로 이동해 센서 모듈을 회수하고 원위치로 돌아온다. 센서는 재사용이 가능하여 유지비용 절감과 친환경 운영이 가능하다. ㅇ 이 기술은 작업자 단말만으로 모든 열차 접근을 검지할 수 있어 경제성과 범용성이 우수하고, 여러 선로 위치를 하나의 장치로 감시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열차 검지 로봇은 선로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야간·터널·곡선 구간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향후에는 궤도 시설물 상태 감시, 사전 탐사, 비상 상황 모니터링 및 통신 지원 등 다양한 철도 안전 응용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이하 NST) 소관 철도연의 기본사업으로 개발하였으며, ㈜새영테크놀로지에 기술이전되었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도시철도 소음·파상마모 예방관리를 위한 차량 탑재형 레일 이미지 검측 장치 개발 (철도연 기본사업) - 연구기간: 2025.1. ~ 2026.12. (과제책임자: 철도연 홍지영 책임연구원)□ 홍지영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 기술은 단순한 안전 경보를 넘어, 작업자의 실질적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지능형 방호 시스템”이라며 “앞으로 AI 영상 인식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하여 철도 현장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선로 유지보수 과정에서 열차와 작업자 간의 사고를 효과적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안전기술 성과”라며 “향후 스마트 기술을 통해 안전한 철도 작업현장 뿐만 아니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참고자료: 작업자 방호 열차 검지 로봇 및 시연 모습※ 사진 설명 : 철도연 홍지영 박사 연구팀이 개발하고 기술이전기업인 새영테크놀로지에서 제작한 작업자 방호용 열차 검지 로봇 시제품※ 사진설명 : 레일 위에서 자동으로 목표 지점까지 이동 후 열차 검지 센서를 부착하고 돌아오는 작업자 방호 열차 검지 로봇 기술을 시연하였다. ※ 사진설명 : 레일 측면 센서를 부착, 회수하는 동작※ 사진설명 : 센서가 열차 등을 검지 시, 본체에서 소리와 경광등으로 대피 알림

    2025-10-23

    인공지능으로 해결하는 지하철 역사 에너지 효율!

     - 광주 1호선 실증 적용, 성능검증을 통한 상용화 추진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및 회생전력을 효율적으로 연계하고, 지하철 역사 내 공조설비를 포함한 전체 설비의 에너지 사용을 최적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ㅇ 이 기술은 강화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실내 공기질과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시간 계획형 제어 방식보다 전력 사용량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ㅇ 또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열차 제동 시 발생하는 회생전력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지하철 역사의 냉난방 설비 등의 에너지 사용을 인공지능으로 최적화하는 통합제어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이하 NST) 소관 철도연의 기본사업으로 광주교통공사와 공동 개발하였으며, ㈜라온프렌즈에 기술이전되었다.  ㅇ 현재 광주도시철도 1호선 남광주역사에 현장 실증 사이트를 구축 중이며, 12월까지 완료 예정이다. 2026년에는 성능 검증을 거쳐 상용화할 예정으로, 수도권 등 전국 도시철도 역사에 확대 적용이 기대된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 가상화기반 에너지 통합형 철도역사 스마트 운영기술 개발         (연구기간: 2024. 1. ~ 2026. 12. / 연구책임자 : 정호성 철도연 수석연구원)□ 철도연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회생전력, 배터리 저장시스템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철도 에너지 통합운영 플랫폼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ㅇ 향후 공조설비뿐 아니라 조명, 환기, 엘리베이터 등 역사 내 주요 부하 설비까지 제어 대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능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박종영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빅데이터 분석과 학습을 기반으로 한 자율 제어형 공조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향후 철도 역사뿐 아니라 일반 건물, 산업 시설 등으로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광주교통공사 유병권 전기팀장은 “남광주역사에 구축 중인 실증 시스템을 통해 실제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전력요금도 경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인공지능을 도시철도 운영현장에 적용하여 전력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는 친환경 수요지향 성과”라며, “첨단기술 중심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철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 인공지능 기반 철도역사 에너지통합제어시스템 구성도 및 사진<신재생에너지·회생전력 연계형 철도역사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성><전력 측정 설비 및 콘솔><데이터 조회 및 ESS 운영 화면>

    2025-10-22

    친환경 플라스틱 복합재 침목, 철강산업 수송 적용!

     - 재활용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침목개발, 제철소 수송현장 적용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은 100%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슬라스틱 침목(Slastic Sleeper)’ 연구성과를 상용화하여,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본선, 분기기) 와 광양제철소(본선) 현장에 부설했다. ㅇ ‘슬라스틱 침목’이라는 이름은 플라스틱(Plastic)과 제철 부산물인 제강 슬래그(Slag)를 조합해 지어졌다. 주요 원료에는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가, 보강재에는 포스코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산업 부산물 슬래그가 사용되었다. ㅇ 철도연은 포스코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시 제철소 내 철도 침목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구현했다. 완성된 침목은 수명이 끝나도 다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제품 전체 수명주기(Life Cycle)에서 친환경성과 자원 순환성을 높였다.□ ‘슬라스틱 침목’이 설치된 구간은 포항제철소에서 용선운반차(TLC, Torpedo Ladle Car)가 운행하는 본선 및 분기기이다. 쇳물(용선)의 온도는 약 1,500℃ 이상, TLC 무게는 1량당 최대 650톤(쇳물 포함)으로 고온·고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ㅇ 연구진은 고온·고하중 화물 열차가 빈번히 통과하는 운행 구간을 고려하여, 200만 회 이상의 하중 시험을 통과한 구조 강도를 확보했다. 하중 적용 후에도 손상없이 침목의 기계적 성능(굴곡 강성 및 강도 특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ㅇ 또한, 철도 침목 양측에 기능성 엠보싱(embossing) 패턴을 적용하여 도상(자갈)과의 결합력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열차 주행 시 발생하는 횡압에 대한 저항력이 커져 궤도 안정성이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열차 운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ㅇ ‘슬라스틱 침목’은 다양한 형상과 규격으로 확대 적용 가능하다. 일반 침목뿐만 아니라 분기기, 교량 등 특수 구간 침목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2025년 9월에는 길이 2,650~4,600mm의 분기기용 침목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설치되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포항제출소와 광양제철소의 본선, 분기기 및 곡선부 등 특수 구간용 침목으로도 확대 활용이 예상된다.□ 이 기술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NST, 이사장 김영식) 소관 철도연의 중소기업지원 기본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이옴텍(대표 박영준)과 함께 개발했다. 이후 개발 성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했다. 철도연은 제품 설계부터 재료 성능 검토, 현장 적용에 필요한 기술 검증까지 총괄하였으며,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완성도 높은 침목이 탄생했다.□ 김지환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공공 연구기관이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증 기반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모범 사례”라며, “2026년부터 생산이 전면 중단되는 목재 침목을 대신해 슬라스틱 침목 기술이 산업철도뿐 아니라 일반철도, 도시철도 노선으로 확산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슬라스틱 침목은 철도 시설물의 안정성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철도기술의 실용화와 산업계 확산을 위한 후속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 연구과제 - 과제명: 저탄소 재활용 소재 활용 친환경 침목 기술개발(철도연 철도유관기관 연계 중소기업지원 기본사업) - 연구기간: 2021.6. ~ 2022.12. (연구책임자: 김지환 철도연 책임연구원) ※ 상용화 주요 경과 - 2022년 9월: 연구성과 ㈜이옴텍 기술이전 - 2024년 8월: 성능 개선형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생산 - 2024년 11월: 성능 개선형 제품 TLC 운행구간에 부설 - 2025년 3월: 포스코 포항제철소 산업철도 노선 대상 현장 실증 테스트 합격 판정 획득 - 2025년 4월: 보통침목 규격(230mm×180mm×2,500mm) 총 600정 납품 계약 체결 - 2025년 5월: 초도 생산품 399정 선입고 완료(포스코 포항제철소, 광양제철소) - 2025년 7월: 포항제철소 TLC 운행구간 본선에 납품분 설치 - 2025년 9월: 포항제철소 TLC 운행구간 분기기에 납품분 설치※ 참고자료 [제품 이미지] 엠보 표면 처리된 슬라스틱 침목 [현장 사진] 포스코 현장에 적재된 슬라스틱 침목※ 사진설명: 엠보 표면 처리된 슬라스틱 침목※ 사진설명: 포스코 현장에 적재된 슬라스틱 침목※ 사진설명: 포항제철소 TLC 운행구간 본선에 설치된 슬라스틱 침목※ 사진설명: 기존 목재 침목이 사용 되었던 포항제철소 TLC 운행구간 분기기※ 사진설명: 기존 목재 침목을 대체하여 설치 중인 슬라스틱 침목(포항제철소 TLC 운행구간 분기기) 

    2025-10-14

KRRI SNS

알기 쉬운 철도과학 이야기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