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철도 전차선 안전장치 기술이전에 이어 해외수출까지!
작성자홍보협력실
등록일 2025-07-03
조회수22
- 철도연 신기술로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상태감시시스템 대만 수출 -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사공명)이 개발한 ‘IoT 기반 전차선 장력조정장치 상태감시 시스템(이하 상태감시 시스템)’이 대만에 본격 수출되며 국내 철도 기술의 해외 상용화 성과를 거두었다.
ㅇ 철도연은 상태감시 시스템 기술을 ㈜디투엔지니어링(대표 김낙경)에 이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상태감시 시스템 200세트가 대만 전역에 공급됐다.
ㅇ 전차선 자동장력조정장치는 전차선의 장력을 외부 온도의 변화에도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전기철도 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장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고속 주행 중 팬터그래프와 전차선 간의 접촉이 더욱 원활해져, 열차에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ㅇ 철도연이 개발한 상태감시 시스템은 자동장력조정장치에 초음파 및 온도 센서, 무선 통신 모듈을 결합하여 장력과 온도변화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유지보수 인력이 직접 장력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해야 했으나, 상태감시 시스템은 측정 데이터를 LTE, LoRa* 등 무선통신망을 통해 원격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LoRa: Long Range의 약자로 사물인터넷에 특화된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
ㅇ 또한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를 활용해 독립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을 고려하여 데이터 전송 주기를 1~2시간 간격 등 탄력적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 철도연의 개발 기술을 적용한 자동장력조정장치가 대만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 스마트화 프로젝트에서 신기술 탑재에 따른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여 낙찰되었고, 이로 인하여 ㈜디투엔지니어링이 최근 전량 납품을 완료하고 현장 설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시스템 개발 책임자인 이기원 철도연 전철전력연구실장은 “IoT 기반 상태감시 시스템은 장력조정장치의 상태를 실시간 진단해, 유지보수를 더욱 효율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라며, “향후 스마트 철도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이번 수출 사례는 산·연 협력 기반 해외 기술사업화의 성공 모델로 평가된다”며, “앞으로도 개발 기술의 해외 진출과, 협력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을 통한 기술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고 | IoT 기반 장력조정장치 상태감시시스템 설명자료
※ 사진설명: 온도변화에 따른 스프링식 장력조정장치 움직임
※ 사진설명: 대만 철도청 이란전력단 설치모습 (사진: ㈜디투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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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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